영남지역 문화어문학 연구인력 양성 사업단

　

　　

total 글수 162

All (162) | 1차년도 (91) | 2차년도 (1) | 3차년도 (36) | 4차년도 (34) | 5차년도 (0) | 6차년도 (0) | 7차년도 (0)

김지혜/참여대학원생(1920년대 초기 노동담론과 김소월 시에 나타나는 노동의 의미) 조회수 : 634, 2014-11-19 14:34:40

관리자

김지혜, ｢1920년대 초기 노동담론과 김소월 시에 나타나는 노동의 의미: ｢밧고랑 우헤서｣를 중심으로｣, 『 대동문화연구』, 제86집,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229-259쪽, 2014.6.

목차
1. 들어가며
2. 보편적 사회담론으로서의 노동
  2-1. 노동의 보편성과 신성성
  2-2. 창조적 노동을 통한 삶의 완성
3. ｢밧고랑 우헤서｣의 노동의 의미
  3-1. 창조된 자연으로서의 ‘보리밧’
  3-2. 노동을 통한 ‘생명의 향상’
4. 나오며

내용요약
본고는 김소월의 시 ｢밧고랑 우헤서｣에 나타난 노동철학의 긍정성을 주목하고, 동시대의 사회문화담론을 고려하여 이 시에 나타난 노동의 의미와 가치를 구명하였다. 그 결과 이 시는 1920년대 중요 매체에 실린 노동의 보편성과 신성성에 관한 담론과 동일한 세계관을 갖고 노동을 통한 창조적 삶의 완성이라는 가치를 지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즉, 김소월은 이 시에서 창조적 노동을 영위함으로써 식민지 자본주의로부터 해방된 삶을 완성하고, 나아가 체제저항의 가능성까지 담보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당대의 사회문화적 담론을 아우르면서 시의 미학적 가치를 밝히고자 한 본고의 새로운 시도를 통해 김소월 시의 또 다른 진입로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

댓글 : 0 인쇄 추천 목록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