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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락/참여교수(성주 및 김천 지역의 구곡문화와 무흘구곡) 조회수 : 843, 2014-11-27 21:45:13

관리자

정우락, ｢성주 및 김천 지역의 구곡문화와 무흘구곡 -무흘구곡의 일부 위치 비정(批正)을 겸하여-｣, 『퇴계학과 유교문화』, 54집, 퇴계연구소, 213-252쪽, 2014.2.

목차
Ⅰ. 문제의 제기
Ⅱ. 성주 및 김천 지역의 구곡문화
Ⅲ. 사인암·만월담·와룡암 비정
Ⅳ. 무흘구곡의 문화적 특징
Ⅴ. 남은 문제들

내용요약
무흘구곡은 새로운 구곡 문화의 모태가 되었으며 영남의 독서문화를 이끌었던 점, 곡과 경이 어울리면서 특이한 '曲內曲', '曲中景'의 문화적 확장을 보였던 점, 유불선이 화합하면서 경쟁하였던 점, 계회를 통한 구곡 문화의 계승을 보였던 점 등 내적으로 다양한 문화를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문화적 특징은 한강 정구라는 대학자가 구심체가 되었기 때문에 가능했으며 또한 지역민들이 自文化를 꾸준히 가꾸어 가려고 했던 노력의 결과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무흘구곡 가운데 사인암과 만월담은 오늘날까지 심각하게 왜곡된 채로 전해졌고, 와룡암도 한강 정구가 명명한 바로 그 자리가 아니었다. 때문에 기존의 무흘구곡 연구는 오류가 발생했고, 지방자치단체의 잘못된 안내판 설치는 구곡문화를 왜곡하고 고착화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 본 논의는 이를 철저하게 고증하여 그 위치를 새롭게 비정했다는 점에서 문화적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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